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소설 클래식은 영원하다 온갖 로맨스 이야기의 근본이 되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었습니다 영화는 몇 년 전에 봤는데 책으로는 안 봤던 거 같아서 민음사 버전으로 빌려봤어요 총 500페이지 정도 되고 돌려 말하는 옛날 귀족들이 나오는지라 이게 멕이는 건가? 싶은 화법이 많이 나와요 내용 속에 확실한 해설이 나오지 않아서 읽을 때는 칭찬인지 욕인지 긴가 민가 하게 만드는데 귀족 언어로 말하고 있다고 하면 욕하는 게 확실한 말들입니다 '~ 아닌 게 아니다' 문장도 많이 나와서 흘려 보는 단어 없이 읽어야 해요 전체적으로 인물의 생각과 해설이 합쳐지는 묘출화법으로 서술되어 감정이 변화할 때, 행동과 생각이 다를 때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책 중반까지 대사 몇 개 없다가 고백씬에서 갑자기 말 쏟아뱉는 다아시 여기서 이마를 빡빡 치게 되었습니다 재력, 외모 빼고 행동만 보면 찌질이 같은데 리즈시절 콜린 퍼스로 생각하고 읽으면 급발진 고백이 귀여워 보여요 오해를 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