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공항에서 리무진으로 효고마치까지 이동한 뒤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는 리가 호텔 제스트 다카마쓰를 선택했다. 효고마치에서 내리면 편도 1000엔이며, 빨리 내리면 900엔으로 알려져 있다. 다카마쓰항 인근의 선택지도 있었지만 가격이 더 합리적인 편인 이곳을 택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객실은 스텐다드 트윈룸으로 싱글 침대 두 개와 소파,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다. 콘센트 위치는 침대 뒤 거울 아래와 테이블 위에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28인치급 캐리어도 펼쳐 다닐 수 있을 만큼 넓다. 뷰는 옆 블록 건물이라 특별한 경치는 없지만 암막 커튼 덕에 야간 수면은 문제없다. 욕실은 샤워 공간과 욕조가 함께 있어 반신욕이 가능하고, 수건과 물은 매일 교체된다. 세면대 아래에 손수건이 양쪽으로 각각 걸려 있어 편리하고, 세면대 위 거품형 핸드워시와 욕조 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비치된 점도 좋다. 다만 클렌징 폼이나 오일은 별도로 챙겨 와야 한다.
1층에 조식 유료 서비스와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홀도 있고, 로비에서 선물용 야채·올리브·우동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엘리베이터는 2대라 이동에 큰 불편은 없으며, 입구 바로 옆에는 물과 포트, 티백 등이 배치되어 있어 룸키를 두기에도 편하다. 객실은 아주 좁지 않고, 욕실도 생각보다 넓으며 실내 공기도 쾌적하다. 체크인은 3시지만 짐 보관소가 만석일 경우 로비에 임시로 두는 방식이 가능했고, 체크아웃은 11시다. 로비의 짧은 복도 자리와 화장실이 출발 전 마지막 점검에 도움이 되었다. 방의 문이 다소 늦게 닫히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위치와 청결함, 넓은 편의시설이 이를 보완한다. 리가 제스트 호텔 다카마쓰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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