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공사 모습을 보며 오픈날 바로 마셔보려 했고 5월 21일 역삼점이 문을 열어 계속 시도했어요. 오픈 당일엔 앱 주문이 막히고 대기가 어마어마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시간을 잘 노리면 대기 없이 테이크아웃이 가능해져 후기와 붐비는 시간대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11 1층,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고 운영시간은 월-금 08:00–20:00, 주말은 09:00–19:00입니다. 와이파이와 안내견도 가능하고 차지는 중국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꼽히는 브랜드로, 원래도 유명했지만 장원영이 차지 밀크티를 마신 영상이 바이럴되며 국내 인지도가 더 올라갔어요.
첫날 점심대와 퇴근시간대를 확인해보니 주문 200잔에 대기 70분 수준이었고 현장 주문만 가능해 대기가 길었어요. 둘째 날도 웨이팅이 많았고 오픈 직후에는 앱 주문이 9시부터 가능해 기다리다 잊기도 했습니다. 오픈 일주일 지나 첫 주문 성공 후에는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면 10분 내외로 받을 수 있었고 보통 11시 40분쯤에는 주문하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여 주더라고요. 12시 이후엔 직장인 몰림으로 대기가 4~50분으로 늘어나더군요. 앱에 예상 대기시간이 뜨지만 정확하진 않으니 여유롭게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앱은 글로벌 차지 앱을 사용하고 신규 회원가입 시 쿠폰 3개가 주어져요. 1잔은 30% 할인, 2잔은 1잔 50%, 3잔은 1잔 무료 같은 방식이고 최종 결제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10잔 이상 주문 시 멤버십 등급이 올라가고 등급 혜택은 매주 수요일과 생일에 다양합니다. 보통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차이가 600원뿐이라 가격 대비 라지 사이즈를 선택하는 편이고, 실제로는 벤티급 느낌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주문번호를 보여주면 현장 직원이 음료를 찾아주고, 테이크아웃용 컵은 두 개의 구멍이 있어 흘림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다홍파오 밀크티를 먼저 마셨고 진한 색과 중간 당도로 달지 않게 즐겼어요. 다음으로 자스민 밀크티를 시도했는데 우유 색이 옅고 자스민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편이었고 뒷맛은 밀크티 느낌이 남아 아주 좋았습니다. 또 다른 날은 피치 우롱 밀크티를 맛봤고 빨대의 향이 더 잘 느껴져 색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자스민 밀크티가 제일 만족스러웠고, 개인적으로는 자스민 > 피치=다홍파오 순으로 선호합니다. 카페인 충족이 필요하고 커피 대신 다른 음료를 찾는 분들이라면 차지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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