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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수육에 한 잔, 경주 황토옥소머리곰탕

 도가니수육에 한 잔, 경주 황토옥소머리곰탕

희동이가 이번 경주 여행에서 가보고 싶어한 소머리곰탕 집. 소머리곰탕을 먹으려고 간 것은 아니고, 도가니수육을 먹으러 가보았다.

좌식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 저녁 시간 치고는 일찍 갔는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할아버지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인 듯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이 시원한 보리차를 먼저 내어주셨다.

희동이와 나는 모듬수육을 먹기로 했다. 모듬수육에는 소머리와 도가니가 같이 나온다.

칼같이 표기해두신 원산지표시. 소고기는 전부 국내산 한우이다.

밑반찬과 모듬수육이 같이 나왔다. 모듬수육.

왼쪽은 도가니, 오른쪽은 소머리이다. 양파와 마늘이 잘 손질되어 나왔고, 김치가 맛있었다.

고추는 안매운고추(좌)와 매운고추(우)를 나눠서 담아주셨다. 안매운고추는 정말 오이고추같은 맛이 나서 맛있었다.

매운고추는 손을 대지도 않았다...ㅋㅋㅋㅋㅋ 뽀얀 곰탕국물이 같이 나왔다.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된다.

국물인 진하니 입술에 기름칠을 하게 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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