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후 엄마의 뱃속에 가득 차 있던 복수를 뺄 수 있있다. 44키로였던 몸무게는 38키로가 되어버렸다. 그 무거운 배를 움켜쥐고 버텼던 엄마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가여웠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행복해하는 엄마. 이렇게 작은 거에도 기쁨과 위로를 받으니 나도 잠시나마 안심이 되었다.
복수천자 후 상태 단순히 20년 전 수술했던 항문질환이 재발해서 변비가 심해지고, 가스가 찬 줄 알고 있던 엄마와 우리들. 건강검진 끝나고 재수술하면 괜찮아질거라 믿었는데..
아니였네.. 22년 8월 5일. 1차 병원에서 협진으로 왔던 상급병원에서 보다 더 큰 상급병원으로 전원 결정을 내렸다. 전원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현재 병원으로 전원결정을 알리고 나서야 엄마의 몸 상태를 처음 들었기 때문이었다. 간암은 확실하며, 난소, 비장, 림프, 복강 경내까지 전이가 있는 상태.
원발암이 나올 때까지 수술은 전혀 할 수 없으며, 항암을 받다가 돌아가실 확률이 크다. 다른 병원 전원 하면 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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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난소암 4기] 전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