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13일. 수술 후 첫 외래진료가 있는 날.
언제나처럼 오전 6시쯤 병원에 도착했다. 엄마도 수술 결과 때문인지 긴장한 표정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났다.
병원 로비에는 엄청 큰 트리가 서 있었다. 올해는 연말 분위기 느낄새 없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병원에 와서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검사항목은 채혈,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 산부인과 외래진료 그리고 4차 항암 입원. 5개월동안 수 없이 많은 채혈을 한 결과 이제는 채혈 후 소변컵을 우아하게 마치 커피잔처럼 들고 지혈하는 스킬이 생긴 엄마..ㅎㅎ 앞 검사들을 순차적으로 마치고, 오전 11시 산부인과 외래진료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왔다. 입원실이 없는 관계로 다시 입원 일정을 조정해야하는 문자.
띠로리.....ㅠㅠ 역시 순탄하지 않은 항암 입원이구나.. 이 날 외래진료는 수술 부위 확인과 수술 시, 떼어냈던 엄마의 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다.
교수님이 엄마의 수술 부위를 보시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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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난소암 4기] 수술 후 첫 외래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