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200억대 대장동 부동산 요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0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양재식 전 특별검사장 자택과 사무실, 대검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 뇌물수수·비리 혐의.
검찰은 박 전 검사가 2014년과 2015년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시절 '대장동 패거리'로부터 컨소시엄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받기로 했다.
이 사건에는 양 전 특별검사보도 연루돼 있다. 검찰은 실제 청탁 여부와 상관없이 금품을 약속받은 것만으로도 뇌물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1년 6개월 전 처음 제기된 '50억 클럽' 사건과 관련이 있다. 2015년 4월 박 전 특검의 친인척인 판매대리점 대표이사 이모씨가 박 전 특검에게 5억 원을 줬다. 박씨는 돈을 김씨에게 송금했다.
그 결과 이씨는 대장동 부지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 아파트 분양권을 독점하게 됐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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