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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분홍빛 진달래 이불을 덮은 천주산.

 [창원] 분홍빛 진달래 이불을 덮은 천주산.

몇 주간 집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나간 나들이. 비록 마스크 때문에 숨은 막혔지만 오랜만의 외출은 좋았다.

평일 오후, 사람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고 간 창원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 지금까지 오른 가장 높은 산이 해발고도 400m 인지라 나에게 있어 나름 기록 경신인 해발고도 638.8m인 천주산. 겨우 200m 차이이니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현저히 떨어진 체력을 무시한 오만함이 포함되어 아주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왔다.

배낭에 카메라부터 이것저것 넣기도 했고. 덕분에 지금 근육통이 와서 빌빌거리면서 다니고 있다.

천주산을 올라가다 본 청설모. 정확히는 내 눈은 청설모가 있는지도 몰랐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스페이스줌으로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녀석. 사진 배율이 아마 100배 줌으로 찍은 걸로 기억한다.

겨울이 다 지났지만 아직도 귀 털이 긴 이 청설모는 열심히 나무 위에서 무언가를 먹다가 떠났다. 천주산의 진달래는 일출이 이쁘기도 하고,...

# 국내여행 # 봄꽃 # 진달래 # 창원여행 # 천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