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파가 중요한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KBW는 인파적으로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몰린 KBW라고 생각한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입장에선 숫자가 가장 직관적이고 세일즈할 때 유용한 지표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참석시키면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작 참여하는 사람들은 인파가 많이 몰릴수록 동선이 꼬이고 움직이기 복잡해진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 많으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떤 연사들이 왔건 일단 그 장소를 빨리 뜨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느냐"가 좋은 컨퍼런스를 가르는 지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적당한 인파 속에서 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2.
가격 통제, 공급 통제의 실패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는 티켓 가격 컨트롤이 잘 안된 것 같다. 중고나라에 엄청 싸게 풀렸다 → 사람들이 많이 안 올 거다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만큼 티켓에 대한 가격이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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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KBW, 더 나아가 크립토 컨퍼런스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