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언 뒤 리플 등 폭락하자 저점매수 겨냥 1.6억달러 자금 1시간이내 업비트로 대거 이체 취약한 국내시장 '민낯' 드러나 투자자들 해외이탈 늘어날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직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가격이 30~50% 급락하자 해외 투기성 자금이 최소 수천억 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이 투매한 가상자산을 외국 자본이 저가 매수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취약성이 확인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룩온체인은 “한국의 계엄 선언 이후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자 다수의 고래(법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bottom fishing)를 목표로 테더(USDT)를 대거 이체했다”며 “계엄 선언 직후 1시간 이내에만 1억 6300만 달러(약 2207억 원)어치가 한국 거래소 업비트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테더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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