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특히, 시각과 청각 모두 장애가 있는 경우 정확한 감염 정보를 얻기도, 또 방역수칙을 확인하기도 어려웠다는데 원동희 기자가 만나서 얘기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통역사의 팔에 의지해 걸음을 떼는 손창환 씨, 자택 앞에선 입구를 찾지 못합니다. 손 씨는 시청각 장애인입니다.
지난 2년은 어땠을까.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어렵다보니 30번 넘게 바뀐 방역 수칙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
[윤세웅/시청각 장애인 : "매주 바뀌는 코로나 정보들(을), 점자나 이런 거를 통해서 알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이 두려워 사람도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손창환/시청각 장애인 : "거의 갇혀서 사는 것처럼 지냈었죠. 그래서 그때 많이 외로웠었습니다."]
시청각 장애인은 촉각을 이용한 '촉수어'나 '점자'로 소통해야 합니다. 하지만 촉수어로는 복잡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받기 어렵습니다.
[통역사 촉수어 설명 : "XE변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