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는 제주를 대표하는 해산물 중 하나에요. 수심 20m 이내 해조류가 많은 암초지대에 서식하는데 소라 뿔이 삐쭉삐죽 나와 있어 뿔소라라 불러요.
제주 바다의 조류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을 견뎌내기 위한 방어 형태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포식자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조간대에서 물이 빠진 후에도 마르지 않게 되어 바다 향이 그대로 살아 있고 오독오독한 식감과 풍부한 바다의 맛을 머금은 소라살은 희고 크기가 큰 편이에요.
왕실에 조공했던 귀한 먹거리였던 뿔소라는 제주 해녀들의 소득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수출이 막히면서 요즘은 자숙소라로 판매 하고 있어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무침이나 회와 물회, 젓갈 등으로 먹을 수 있어요.
제주에서는 소라를 ‘구쟁기’라고 부른답니다. 제주 해안 대부분은 마을 어장이라서 누구나 바다에 들어가 뿔소라를 마음대로 잡을 수는 없어요.
생계를 이어가는 해녀들의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이에요. 뿔소라 효능 조개류나 소라류를 비롯한 어패류에는 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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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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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시집온서울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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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라
원문 링크 : 제주 바당 뿔소라를 만나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