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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10주차] 취침시간이 늦으면 기상이 늦다.

 [주간일기 10주차] 취침시간이 늦으면 기상이 늦다.

2022. 8. 20. (토) 바닥에서 잠을 설쳤다.

취침시간은 새벽 2시였다. 잠에 빠지 직전까지 영화 암살을 시청했다.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눈을 떠보니 오전 10시50분이었다.

느긋한 하루를 시작하고, 느긋한 하루를 마친다. 간만이었다.

평일에는 늘어지게 잠을 잘 수 없었는데, 정말 주말이었다. 여유로운 주말에 어디 놀러라도 가면 좋았겠지만, 어디 가는 것보다 더 편안한 하루였다.

평소보다 취침 전에 보는 영화나 TV는 왜 그렇게 재밌을까? 매번 같은 내용이다.

권선징악이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시선이 움직인다. 잠이 오지만, 잠을 이겨내려고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잠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 것 같다. 하루는 모두에게 24시간으로 같지만, 24시간을 28시간, 30시간 넘게 사용하고 싶다.

어떤 이들은 하루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달리고 있다. 한 번에 하나씩,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누누이 얘기들었지만, 한 번에 하나...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