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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째주 비오는 날에도 운동

 9월 1째주 비오는 날에도 운동

2022. 9. 1. (목) 비오는 날에 왠 운동?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다시 생각했다.

비가 그칠거라고, 믿었다. 옷을 주섬주섬 껴입었다.

요즘 저녁에는 쌀쌀하다. 춥다는 느낌이 강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웠다. 어찌된 영문일까.

낮에는 강한 햇살, 밤에는 선선한 바람. 정말, 운동하기 좋다.

좋은 날씨다. 그치만, 몸은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이길 것인가, 질 것인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마침, 몸이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주인님, 비오는데요?'

에라이, 포기할까 말까 망설였다. '괜찮아, 비가 오다가 그칠거야' 합리화의 목소리를 저멀리 보냈다.

그리고 운동화를 고쳐맸다. 아뿔싸.., 5분 정도 걸었을까?

가랑비가 점차 굵어졌다. 소중한 머리카락을 보호하려 모자를 씌웠다.

탈모는 끔찍하니까! 얼마 지나니, 숨이 차올랐다.

힘들고,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주인님, 이제 가시죠?

비가 더 굵어지는데요?' 고민, 고민, 고민...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야한다고 했...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