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119구급대원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119구급대원

끊임없이 환자를 실어나르는 119구급대원들은 응급실에서 일한다면 가장 자주보는 직업중 하나일 것이다.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직업이며 공무원이라는 직종에 속해있다는것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온갖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하는걸 볼때면 저 사람들도 참 극한 직업이다 싶다.

천한것들 천것들! 천한것들!

제대로 옮기라고! 이 천한것들아!

119 구급대원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들어오는 환자를 본 순간 오늘의 근무는 꽤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끄러져 넘어졌다는 그는 119 대원들을 자기 시종마냥 대하고 있었다.

들것에서 병원 침대로 옮기는 그 짧은 순간동안 그는 자신을 구해준 대원에게 연신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고 있었다. 119 구급대원들은 아마 이송 내내 피하지도 못하고 폭언과 모욕을 감당했으리라. 119 대원의 표정이 너무 좋지않아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를 건네자 대원이 푹 한숨을 쉬고는 나를 불쌍하다는 듯한 눈으로 보며 말했다. 고생 좀 하실거에요...

그 대원의 말이 옳았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