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군복 20년이 훌쩍 넘은 구형 개구리 군복이다. 20년이 넘었음에도 무늬며 상태가 너무나 좋다 깨끗하게 세탁을 하면 새 옷이라 해도 믿을 정도 ㅎㅎ 민방위도 이미 끝나고 더 이상 군복을 입을 일이 없어졌기에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까 버릴까 고민하다. 그냥 버리기로..
상태가 너무 멀쩡해서 의류 수거함에 넣을까 하다 며칠 전 보게 된 뉴스.. 탈레반에 우리 한국군 군복이?????
00호 분이 입고 군 생활을 했던 전투복을 탈레반이 입고 있는 것 아닌가... 그 군복은 주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머나먼 타국에서 제2의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 군복 또한 이런 전철을 밟게 놓아둘 수 없기에 가위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로 한다. 구형 군복이기에 아직 법적인 처리 방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한다..
고로 의류 수거함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저렇게 사용되어도 국내법으로 뭘 어쩌지는 못하는 상황,, 버릴 때 잘 버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일 수도,, 예비군 모자.. 초소 경계 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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