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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꽃집지기가 이웃과 고객에게 받은 맛있는 먹거리 선물

 정월 대보름 꽃집지기가 이웃과 고객에게 받은 맛있는 먹거리 선물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대보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솔직히 저희는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정신이 팔려 대보름이 코앞이라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꽃집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날짜 가는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지냈나 봐요. 그런데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대보름이 설이나 추석만큼 중요한 명절이었다고 합니다 풍년을 기원하며 오곡밥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며 건강을 빌었다고 해요.

지금은 이런 풍습들이 많이 사라져서, 저희 어렸을 때 동네 넓은 공터에서 하던 쥐불놀이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졌어요. #송화 잔기지떡 한때는 "오늘만큼은 괜찮아!"

라며 불놀이가 허용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시골에서는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그마저도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저희가 대보름을 깜빡 잊고 있어도 대보름은 어김없이 찾아오더라고요.

이웃과 지인들이 나눠주는 정성 가득한 음식 덕분에 "아, 오늘이 대보름이구나!" 하고 깨닫게 돼요.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