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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바람만 잔뜩 들어버렸다

 헛바람만 잔뜩 들어버렸다

아아 사고 싶은 것은 왜 이리도 많은가.내 친구 양갱은 10년전에 결혼했다. 양갱 아가씨가 까르띠에인가에서 일했는데, 보석 관련해서 엄청 많이 알아보다가 결국 종로에서 디자인 카피로 결혼반지를 했다.

그리고 그 반지는 안 찬다. 나도 엄청 고민했다.

내가 맘에 들어한 디자인을 플래티넘으로 해도 두개 하면 150이라고 했다. 백화점에서는 600이 넘는데.....

그래서 엄청 고민을 했지. 양갱은 어차피 반지 하는거 브랜드 반지를 하라고 했다.

샤넬도 말이야. 같은 가죽으로 같은 디자인 만들 수 있지만 그게 찐 샤넬이 아니니까 안 사고 싶은 거잖아.

이런 논리를 펼치며 브랜드 반지를 하고 싶다고 애인님에게 말했다. 애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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