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트리집사입니다.
제조 현장에서 부품을 설계하거나 구매를 담당하다 보면, 가장 고민스러운 순간은 도면을 그리는 시간보다 소재를 결정 할 때입니다. 집사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일뿐입니다. 마찰이 반복되는 조건인지, 순간 하중이 큰지, 윤활이 항상 보장되는지, 혹은 유지보수 여건이 열악한지에 따라 소재 선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부쉬, 슬라이드 플레이트, 가이드 부품처럼 금속과 금속이 직접 맞닿아 움직이는 부위에서는 단순 강도 수치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융착, 눌어붙음, 초기 마모, 소음,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수명 저하 같은 문제가 뒤늦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민의 지점에서 자주 언급되는 소재가 바로 고력황동(HSBC 계열)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틸과 스틸이 접촉 회전이나 슬라이딩이 반복되면 표면에 산화막이 깨지고 표면 마찰이 커지면서 소재끼리 용접되듯이 붙었다가 떨어지길 반복 결국 서로 달라붙습니다.
보통은 스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