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소설] 아내의 외출 후 메이드 걸이 되는 여장 남편

 [소설] 아내의 외출 후 메이드 걸이 되는 여장 남편

"간만에 스타킹을 신었더니 답답해 죽겠네." 아내가 조금 전 지인 결혼식에 갈 준비를 하면서 하는 말이다.

시디 앞에서 참 부러운 소리를 한다. 스타킹이 답답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아내가 그런 소리를 할 때마다 너무나 안타깝다.

여름에는 또 "브래지어가 답답해. 더워 죽겠어!"

라고 말한다. 아내가 브래지어를 차고 벗을 때마다 한번 차고 싶어 옆에서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곤 했다.

"답답하면 나 줘. 내가 찰게."

이런 말이 항상 목에 걸려있다. 이럴 땐 아내가 남자로, 내가 여자로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아무튼 그런 아내가 조금 전에 나갔다. 드디어 나갔다.

이제 아내가 돌아올 시간까지 나는 자유다. 그 시간에 나는 여자가 될 것이다.

답답하다던 팬티스타킹을 신고, 더워 죽겠다던 브래지어를 가슴에 채웠다. 비밀장소에 숨겨둔 여자 옷을 꺼내 입고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했다.

아~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