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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1 - 전주여행 2일차

 221121 - 전주여행 2일차

1. 오늘 오전은 자만벽화마을, 오후는 동물원과 덕진공원에 가는 날이다. 2.

호텔방에 외풍이 들어온다. 온돌방에서 잤는데, 창쪽에 누운 나는 몸이 차다.

방도 너무 건조하고 영 좋지 않다. 혹여 다음에 올 일이 있더라도 여기는 안와야겠다. 3.

아이에게는 바나나와 우유를 먹였다. 아홉시가 조금 넘어 밖으로 나섰다. 4. 11월 하순의 아침 공기는 매섭다.

셋 모두 불쌍하게 훌쩍거리고 있다. 유모차에 탄 녀석은 평소 집에서 잘 보여주지 않는 뽀로로를 호텔 티비로 보며 즐거이 놀고 있었는데, 엄마아빠가 나가니 어쩔 수 없이 딸려 나왔다. 5.

자만벽화 마을 근처, 유모차를 끌고 가는 길에 아들이 갑자기 칭얼대기 시작한다. 들어보니 이게 웬걸, 바지에 쉬를 왕창 해놨다.

요즘 오줌이 마렵다고 하면 쉬마렵다고 하는데, 말도 없이 많이도 질러놨다. 6. 호텔로 돌아가긴 거리가 꽤 멀어, 근처 화장실에서 갈아 입히기로 했다.

마침, 향교가 있었다. 7. 바지와 팬티를 갈아입혔다.

챙겨온 두벌...

# 또순이네집 # 롯데마트맥스 # 베테랑 # 뻥태기 # 뻥튀기 # 자만벽화마을 # 전주동물원 # 전주향교 # 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