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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기랑 갈만한곳 / 후사랑밀크 / 환희목장 / 젖소 체험 /울주군 체험

 울산 아기랑 갈만한곳 / 후사랑밀크 / 환희목장 / 젖소 체험 /울주군 체험

울산의 아기와 함께 갈 만한 곳으로 꼽히는 후사랑밀크 체험은 울주군에 위치한 젖소 체험이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했고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맞춰 다녀왔다. 비 예보가 있어 날씨를 자주 확인하며 다소 눈치 보듯 방문했으나 결국 비는 오지 않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주차는 목장 안에 가능했고 도착은 1시쯤. 아기 개월 수 확인 가능한 서류를 제시하고 마당 테라스에서 잠시 휴식한 뒤 체험이 시작된다.

마당에는 탁구대가 있는 놀이 공간과 넓은 공간, 족욕탕이 있어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족욕탕 물은 얼음처럼 차가워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체험은 여러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체험학습 온 느낌이 났다. 피자 만들기 체험은 어른 네 명과 함께 피자를 두 개 만들어 먹었고 아기는 아직 체험 인원에 들어가지 않지만 함께 토핑과 치즈를 도우며 참여했다. 오븐에 구워 바로 제공되는 피자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피자 뒤에는 아기 젖소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옆쪽으로 이동해 젖소에게 우유를 주고 모형 소 젖 짜기도 해보며 사진 촬영도 가능했다. 아기가 눈높이에 맞춰 잼잼 놀이를 연습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체험 담당자의 배려로 아기의 사진도 잘 남겼다. 이어 옥수수밭에서 엄마 젖소에게 줄 옥수수 잎을 따다가 먹여 보는 체험도 진행되며, 엄마 젖소가 훨씬 큰 모습이 실감났다. 미꾸라지 체험은 다소 생생한 분위기였지만 색다른 추억으로 남았다. 날씨가 더운 만큼 미끄러운 바닥이나 물놀이는 주의가 필요했고 마지막으로 시원한 탄산수에 발을 담가 마무리했다.

종합적으로 체험은 알찬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이 한 자리에서 가능하고, 더위 속에서도 즐길 거리와 쉴 곳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여름방학 동안 체험 활동을 계획한다면 방문하기 좋고, 더운 날에는 물과 모자, 쿨 토시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 피자 자판기는 현금만 가능하니 천 원짜리 현금을 미리 챙겨두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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