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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온천 / 보경사 온천파크 글램핑 / 보경사 글램핑

 보경사 온천 / 보경사 온천파크 글램핑 / 보경사 글램핑

보경사 온천파크 글램핑은 포항 방문 중 계곡 탐방에서 우연히 발견된 장소로, 이미 유명한 절과 폭포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었다. 글램핑은 입구에서 차를 주차한 뒤 호텔 체크인을 진행하고, 글램핑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11시로 안내된다. 글램핑은 총 6동으로, 입실 순서대로 배정되며 테라스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방 입구와 테라스 사이가 텐트로 잘 막혀 있어 바람과 비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며, 부엌이 있어 아기를 둔 가족에게 편리하다. 환풍기가 있어 실내 공기를 밖으로 뺄 수 있는데, 밤에는 환풍구가 열려 찬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단점도 있었다. 보일러가 잘 작동해 바닥이 따뜻했고, 6월 방문이었지만 산속의 기온은 낮지 않았다. 식기류가 비치되어 있으며 밥솥 역시 작동해 쌀을 들고 와 밥을 해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수세미는 교체가 필요해 보였고, 화장실은 노후한 느낌이 있지만 사용에 큰 지장은 없었다. 물은 온천이라 아주 좋았고 피부가 매끈해지는 체험이 가능했다.

글램핑 앞의 연못은 아직 수영장이 개장하지 않은 시기에 한 바퀴 돌기에 좋았고, 올챙이가 많아 신나게 관찰할 수 있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자전거를 타며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간단한 간식으로는 해가 길어 식사 시간이 길어질 때쯤 근처에서 일반 김밥을 주문해 먹었고, 글램핑에 도착한 뒤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루를 보내며 물의 질과 공간의 크기가 특히 만족스러웠으며, 아이가 더 커지면 온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되었다. 재방문 의사는 매우 높았고, 다음 방문도 기대가 크다. 다녀온 다음 날 점심은 다른 장소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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