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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쌀은 어디 가고, 왜 없다고 할까? 쌀부족 현상

 그 많던 쌀은 어디 가고, 왜 없다고 할까? 쌀부족 현상

“쌀은 남아돈다면서 왜 쌀이 없다고 하지?”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사실 통계상으로는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 2024년에는 **55.8kg(하루 한 공기밥 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정작 쌀 가공업체들은 “원료가 부족하다”며 공장 가동 중단 위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체 쌀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1.

쌀 소비 감소, 그러나 가공용 쌀은 늘어난다 우리 밥상에서 쌀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빵, 면, 고기 등 다양한 식품이 늘면서 전통적인 밥 소비는 줄었죠.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쌀 소비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햇반 같은 즉석밥 떡볶이, 냉동 볶음밥, 김밥류 해외로 나가는 쌀 가공식품 수출 실제로 2000년 대비 지난해 가공식품에 사용된 쌀은 31% 늘어난 64만 톤.

향후 2033년에는 97만 톤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즉, 가정용 쌀은 남고, 가공용 쌀은 부족한 기형적인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2.

정부양곡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