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롯데타워는 안개가 끼거나 비오는 다음날에 꼭지쪽은 가려진다 이런날 저 위쪽은 어떤느낌일까? 군생활 시절에 해발 900m정도에서 격오지 생활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밑에 깔린 구름들이 파도같이 굽이치는 풍경을 본지도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생생하게 기억난다면 거짓말일테고 달무리, 은하수, 수 없이 떨어지는 별똥별, 말도 안되게 뿌려져 있던 별들과 함께 군생활의 몇 안되는 좋은 기억이였다.
어제 날씨는 많이 우울했지만 나는 날씨 만큼 우울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였던 하루였다. 별 다른 일 없이, 회사에서는 조금 바쁘게, 그 누구와도 다툼없이 잘 지나갔던 하루라 우울한 날씨마저도 분위기 있어 보이는 그런 날이였다.
내 기분이 좋으면 우울한 날도 좋아보이고 아무리 볕이 쨍한 날이여도 바닥까지 내려간 감정상태에서는 그 쨍한 볕 때문에라도 더 깊이 가라 앉는다.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일체유심조"라 했던가 모든것이 마음에 달렸다는 당연한 이치를 원효대사의 해골물이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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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반말하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