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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혼술

술이 싫다. 그래도 어제는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아 혼술을 했다.

꽤나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지인이자 거래처이기도 했는데 지인에서 점점 더 거래처 쪽에 가까워지는 상황이 되니 적잖이 당황스러웠고 큰 소리 내지 못한 내 상황이 너무 싫었다. 누구나 하기 싫은 건 하기 싫은 거지만 언제부터인지 잔소리도 듣기 싫어지고 나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못 참는 성격이 되어버려서 사람들과의 인연을 쉽게 끊어ㄴ내는 편이다.

혼자되거나 외로운 건 적응이 되어가는데 수평관계에서 수직관계로 바뀌어가는 건 여전히 불편하다. 해결하려면 답은 나와있는데 그 답으로 가는 방향이 쉽게 잡히질 않는다.

내 능력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바뀌려니 더욱 어려워진다. 다만 확신할 수 있는 건 빠르면 1년, 늦어지더라도 2년 안에는 내 상황이 바뀔것이라 겨우 바닥까지 가라앉은 기분을 끌어 올렸다.

이것도 내가 지금의 마인드로 계속 노력하고 안주하지 않을때 가능한것이라 어제 당한 일들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 갑을 # 거래처 # 동기부여 # 지인 # 혼술

원문 링크 : 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