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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죄책감

놀이터에서 하는 포스팅에 맛들렸다. 날씨가 더워지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더위를 잘 참는 편이라 기분이 좋다.

더위에 둔해지는게 늙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어서 가끔은 서럽지만 그래도 더위에 불쾌지수가 솟구치는 것보다는 나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때는 놀이터에서 노는 재미가 있었고 이제는 놀이터에서 애기들을 보고 있는 재미가 여간 굉장한게 아니다.

저 쪼그만 볼에 모찌떡을 붙이고 웃고 찡그리고 아장아장 걷고 뛰는걸 보고 있으면 왜 우리 아들은 이렇게 빨리 자랐을까 하는 아쉬움이 몰려온다. 어제는 저녁을 포장하다가 이유없이 포스팅이 나에게 죄책감을 해소시켜준다는걸 발견했다.

아무하는것 없이 게임하고 유튜브만 하고 있으면 이래도 될까 하는 불안감과 죄책감이 켜켜이 쌓여서 잠자이에 누웠을때 떨쳐내지 못한 감정들이 달려들어 한참이나 뒤척거린다. 나에게는 스트레스가 일정한 수치를 넘어가면 식탐이 확 올라오는 핑곗거리가 있어서 안 좋은 일이 있을때면 걸신들린 사람 마냥 배가 아플정도로 많이 먹...

# 놀이터 # 루틴 # 스트레스 # 아이들 # 좋은습관 # 죄책감 # 해소

원문 링크 : 죄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