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공민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또 하나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9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대주자로 들어가 8회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시즌 2호 아치였습니다.
이 홈런, 단순한 타점 1이 아니었습니다. 공민규 개인에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절박한 신호탄 같은 한 방이었습니다. 8년째 만년 유망주로 불리는 이 선수가, 이번 시즌 전 자신이 받은 연봉 4000만 원을 전액 가까이 투자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이유도 이 한 방에 담겨 있었겠죠.
“다 그만두고 싶었다” 그를 움직인 건 한마디 공민규는 2018년 삼성에 입단하며 중심 타선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1군 통산 타율은 1할9푼7리, 단 4홈런.
야구 인생 전체를 포기할까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그때 이성규 선배의 말이 공민규를 붙잡았습니다.
“제 발로 나가지 마라. 끝까지 하다 보면 좋은 날 온다.”
그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웁니다. 강정호가 운영하는 ‘킹캉스쿨’에 입소해 개...
원문 링크 : 후배들은 다 터졌는데.. 공민규만 아직 안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