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지닌 성격, 성질, 말투, 행동, 생각 등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변화해야할 부분은 변화시키고 라는 문장이 올해의 글이다. 대신 변화할 부분에 있어서 그것의 목적이 나인가 아니면 타인에 의한 것인가가 정말 중요하다.
지금까진 타인의 의한 변화였다면 올해부터는 나의 의한 변화로 변화시킬 생각이다. 아니지.
타인의 의한 변화에 지쳐 이젠 답답해서 미칠 거 같은 심정이다. 누가뭐라든 쓴소리든 좋은 소리든 들을 건 듣고 받아드릴 건 받아드리되 쉽게 변화하고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오로지 나의 정체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직도 나를 찾기엔 멀었다고 느꼈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
벌써 22살이고 가진 것 아무것도 없는 철부지이다. 아직 내가 갈망하고 열정있는 분야를 찾지 못해서 일까 라는 의문을 품긴 하지만 패션이 과연 나의 갈망했던 부분일까 간절한 것일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올해에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현재 두 가지의 길이 놓여있다. 가던 길 갈 것이냐 아니면 잠시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