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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쇠사슬

 보이지 않는 쇠사슬

우울함이 되어버린 일상 속 보이지 않는 쇠사슬이 시간의 굴레를 가두었다. 친애하는 너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는 오후야.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기대앉아 속삭이는 바람결에 네 안부가 실려 왔으면 좋겠다. 우리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면 참 많은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

함께 웃었던 날들,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눈물 흘렸던 밤들, 별것 아닌 일에도 깔깔거리며 행복했던 순간들까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건, 그만큼 네가 내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떠나보낸 사람들과 남아있는 사람들 사이 밀려오는 그리움들이 외로움이 되듯 해 넘어 그리움 지면 ... 오늘도 나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다 혹시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염려돼.

삶의 무게가 너를 짓누르고 있지는 않을까, 홀로 외롭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을까. 부디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 잠시 기대어 쉴 곳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내게 와도 괜찮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우리는 함께이기에 더 단단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