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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초코우유

소비기한이 하루 남은 우유였다 하필이면 내가 좋아하는 초코우유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잊어먹었다가 3일 뒤에 발견했는데 순간 고민했다 먹을까 말까 그 고민을 하다가 일주일이 지났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눈에 밟히는 게 어느 날은 짜증이 났다 상했을까 걱정하다 결국 상해버렸고 상한 걸 알면서도 먹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버렸다 내 돈 주고 산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 뭐가 그렇게 아까웠던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상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 알 길은 없다 겉은 멀쩡해보였고 맛은 보질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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