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의 권한이 대만총독보다 강했던 이유는 식산은행 등의 경제적 지배권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조선식산은행의 최대주주가 조선총독이며, 대만은행은 찾아보니 대장성이 관리하였는데 조선은행은 본래 조선총독부가 관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1924년에 조선은행의 감독 권한을 조선 총독으로부터 회수하여 대장성으로 옮긴 것도 그렇고, 저서 앞부분에서 대장성의 예금부가 식산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가장 많이 인수한 곳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게 대장성의 조선총독부에 대한 견제를 위한 의도도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다.
게다가 산미증식이나 조선 공업화에 있어 조선총독과 본국정부가 충돌한 바 있었는데 모두 조선총독의 뜻대로 진행된 것에는 조선총독부의 재정원조를 담당하던 조선은행이 대장성의 관리하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식산은행을 통한 재정 조달로 가능했던 건 아닐까? 교수님께서 딱히 코멘트 해 주신 부분이 아니므로 명확하지 않음.
대만과 반대되는 조선의 강렬한 무장투쟁 등이 그 근거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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