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제구 사무실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연제구 사무실 이사라는 건 단순히 짐만 옮기는 일이 아니죠.
공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날의 작업 분위기라는 게 다르게 흘러갑니다. 이번에도 도착하자마자 바로 손부터 대는 게 아니라 잠시 현장을 둘러보며 연제구 사무실 이사라는 게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야 할지를 먼저 그려봤습니다.
늘 해오던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요.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 감각 사무실이라고 해서 다 같은 구조는 아닙니다.
문 열고 들어가 보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쓰이고, 배치도 다르고, 짐의 성격도 다릅니다. 이번 연제구 사무실 이사는 평소랑은 조금 느낌이 다른 공간이었지만, 그게 우리에게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걸 먼저 건드려야 할지, 어디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할지, 이건 늘 현장에 가봐야만 알 수 있는 일이죠. 그때그때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하나씩 풀어나가면 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건 ‘속도’보다 ‘균형’ 무조건 빠르게 끝내는 게 ...
원문 링크 : 연제구 사무실 이사 ㅣ 말 없이, 묵묵하게 정리해낸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