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때 영등포구청 근처를 지나가던 중,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목이 간질거리는 냄새에 못 이겨 '88냉삼 영등포구청직영점'에 들렀습니다. 한적한 거리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기대가 소복해졌어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80, 90년대의 레트로 감성. 따뜻한 조명 아래, 다양한 메뉴가 눈에 띄였고,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특히, 널찍한 좌석은 단체모임을 하기에 최적이라 저와 동행한 친구들과의 식사가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주문한 88모듬세트는 다양한 고기가 푸짐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특히 급냉 삼겹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가게의 점심특선메뉴인 냉삼비빔밥과 물냉면도 잊을 수 없죠.
적당한 국물과 양념이 어우러져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따뜻함을 더해주는 김치찌개 함께 나온 김치찌개가 서비스가 되어 더욱 따뜻한 한 끼가 완성되었어요.
얼큰한 국물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곁들인 하이볼은 마치 제 입맛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