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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줄 일기쓰기 - 11.04 (가을비, 오늘의 필사)

 매일 한 줄 일기쓰기 - 11.04 (가을비, 오늘의 필사)

# 며칠을 꼬박 앓고 일어난 아침, 조금씩 허기가 졌다. 하지만 밥을 먹기에는 너무 무겁고, 죽을 먹자니 또 다시 모두 비워낼까 덜컥 겁이 났다.

결국 생각한 건 달콤한 빵이었다. 그래서 장을 보러 오자며 멈무를 졸랐다.

오프여서 늦잠을 즐기던 멈무가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나 준비하기 위해 방을 나섰다. # 집 근처 노브랜드 옆 이디야에서 먹은 허니브래드. 멈무는 아아, 나는 밀크티를 먹었다.

꿀과 휘핑크림이 잔뜩 올려진 허니브래드를 한입 먹으니 부드럽고 달큰한 느낌이 온 몸을 감쌌다. 너무 무르지도 않고 적당히 씹히는 식감.

원하던 정도의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조금씩 입맛이 돌기 시작했다. # 한쪽 벽을 채우는 컵들. 그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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