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랜 친구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변에 둘째 엄마가 거의 없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함께 둘째를 키우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가 더 들떴던 것 같다.
아이가 없을 때는 주변에 누군가 아기를 낳아도 막연히 '아, 낳았구나' 싶었다. 사실 원래 아기에 큰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출산을 했다면 인사치레 정도로 축하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겪어보니 임신 10개월, 그리고 출산과 육아를 마주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첫아이 때 조기진통으로 몇 번의 입원을 하면서,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냈었다.
아이가 아플까 봐, 혹시나 일찍 나올까 봐. 그리고 육아 역시 쉽지만은 않다.
내가 겪고 나니 흔히들 말하는 세상의 모든 엄마는 존경스럽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이제 주변에 누군가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 마음을 다해 축하를 해준다.
그리고 작은 선물이라도 전하고 싶어진다. 임신 그리고 출산이 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그리고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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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경험해야 알게 되는 것들(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