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에 앉아 사연을 노래하는 할미탈이 참 구슬퍼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시집와서 평생을 얼마나 외롭고 고달프고 많은 설명하지 못한 감정들을 가락으로 풀어내는 소리가 구슬프다. 책을 좋아하는 큰아이가 탈춤관련책을 보더니 줄줄이 탈 종류를 읊으며 하나하나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안동 탈춤 축제를 다녀왔다.
여러가지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고 공연도 다양하고 공연장 시설도 잘 갖춰져있어서 더 집중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부정부패로 힘든건 크게 다르지 않음을 공연보면서도 느낌;;; 그러나 이런 내용을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이 아니라 해학적으로 풀어냈다는 것에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여 좋았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번씩 아이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면 내가 관심 가지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곤하는데 탈춤축제도 그랬던것같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스승이라는 말이 생각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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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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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방향제만들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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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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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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