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귤 담근 주로 대상 굳히기 나혼자산다 기안84 귤 담근 주를 보고 기안84는 일상이 예능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다. 예능인데 예능인 줄 모르고 사는 사람.
트루먼쇼 주인공이 자기 주인공인 거 알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그런 느낌이다. 매주 재밌게 보는 금요일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이제 기안84가 없다는 건 앙꼬 없는 찐빵 같을 거다.
기안84의 인테리어는 대충 하는 것 같고 뭔가 엉성한 것 같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다른 비포 애프터를 보여주었다. 그동안 애정 하는 신발들을 정리할 렉 선반을 조립하고 침대방 가구 배치를 바꿔서 불상은 불상끼리 모으고 신발은 신발끼리 정리했다.
그리고 천혜향. 제주도에서 기안84 어머니가 보내주신 귤이 초록색 곰팡이가 가득한 채 박스째 나왔다.
비싼 거라고 귤 잘 먹고 있냐는 말을 기억하는 걸 보면 박스에 담긴 채 빛을 못 본 제주 귤이 기안84 마음에 참 무겁게 남아있었구나 싶다. 원래 귤은 곰팡이가 생기면 먹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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