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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귀책사유 인정"에도 위약금 면제 불가?

 SKT, "귀책사유 인정"에도 위약금 면제 불가?

오늘 청문회를 보면서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해 귀책사유를 인정하는 모습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은 여전히 부과하겠다고 말하는 순간, 이게 과연 상식에 부합하는 대응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귀책을 인정했으면, 당연히 위약금은 면제해야 하지 않을까?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고는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수많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고, 그 피해는 아직도 어디까지 번질지 알 수 없습니다.

SKT가 오늘 청문회에서 귀책사유를 명확히 인정했을 때, 당연히 위약금 면제도 함께 이야기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은 그대로 부과하겠다는 방침. 이것이 과연 소비자를 위한 조치일까요?

7조 원 손실? 소비자가 감당할 몫은 아닙니다.

SKT는 위약금을 면제하면 최대 500만 명 이탈, 3년간 7조 원 손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