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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글 9.13 배울수록 순수함을 잃어간다.

 한주한글 9.13 배울수록 순수함을 잃어간다.

SashSegal, 출처 Pixabay 공부하고 경험할수록 점점 순수함을 잃어간다. 말과 행동에 의도적인 숨김이 많아진다.

행동에 지나친 가치판단이 개입되기도 한다. 해님 달님 하며 무생물체에 인격을 부여하는 물활론적 사고를 하고 이를 남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그리울 때가 있다.

가장 가까이에는 특정 전공 지식을 몰라 내가 아는 한에서만 생각했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동네 빵집에서 빵을 잘 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상권분석을 하고, 동네 주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에 맞는 빵 종류를 주류로 만들어 팔아야 합니다.'라는 식의 전공자의 때가 묻은 답변이 나오곤 한다.

반면,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라는 단순해 보이는 답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기획을 하다 보면 기획 단계가 모든 이후 단계의 방향성을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또 그것을 언제나 정답처럼 여긴다.

하지만 수학처럼 인간끼리 합의한 비자연적인 원칙이 아...

# 공부 # 배움 # 생각 # 순수 # 일상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