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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中 저가공세에 POE 사업 중단

 롯데케미칼, 中 저가공세에 POE 사업 중단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전략사업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사업을 결국 중단했다.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까지 겹치자 대규모 증설 전에 사업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3공장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던 POE 공장의 박스업을 완료했다. 박스업은 장기 가동 중단을 전제로 설비 내부를 질소로 충전해 안전하게 보존하는 조치로 사실상 사업 철수를 의미한다.

롯데케미칼의 여수 3공장 내 POE 설비는 향후 여수공장 인근에 본격적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운영한 소규모 시설이었는데 시황 악화에 따라 사업화를 중단했다. 지난 2022년 POE 공정 개발 전담 테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한 지 3년여 만이다.

사진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제공) POE는 유연성과 내열성을 갖춰 태양광봉지재, 자동차 내장재, 전선과 케이블의 절연과 피복재 등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