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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쏟아지는데... 화장실이 없었다 (몽골 게르 현실기)

 별은 쏟아지는데... 화장실이 없었다 (몽골 게르 현실기)

광활한 초원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여행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가끔 등장하는 곳이 몽골이에요. 마치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끝없는 초원과 밤하늘의 별을 화면으로 보고 있으면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저희 부부는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몽골로 떠났었어요. 분명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곤욕스러운 순간들도 넘쳤습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 소개해 볼게요. 1. 첫날밤, 상상도 못한 공포 첫 일정은 홉스골에서 시작했어요.

울란바토르로 도착해서 국내선을 타고 차까지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홉스골에 도착할 수 있죠. 보통 기대하고 가면 아쉬움이 남는데 홉스골의 모습은 아쉬움이 하나도 없는 진짜 영화 속 같은 느낌이었죠.

하지만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함이 현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숙소가 불편한 건 둘째고 화장실이 제일 불편했어요.

숙소의 퀄리티마다 화장실이 없어서 그냥 주변 수풀에 싸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낮에는 남들이 볼까 봐 못 싸고 밤에는 어두워서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