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갔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정해진 인도 여행 홀로 떠나는 거였기에 준비도 없이 바로 출발했어요. 첫 목적지는 많은 분들이 가시는 바라나시.
이름도 처음 들어본 이 도시에 방문하고 시작부터 탈탈 털리고 돌아왔어요. 1. 공기부터 달라요.
바라나시라는 도시는 인도인들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인도 전역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시신이 갠지스강에 뿌려지기 위해 이송되어 오죠.
골목골목 들것에 실려서 오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없었어요. 꺼지지 않는 이 도시의 불과 장작은 안 그래도 정신없는 이 도시에서 더 헷갈리게 만들어요.
좁은 길에는 그 큰 소들이 길을 막고 똥도 싸고 있는데 불의 향과 이런 향들이 섞어 전혀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같이 보면 좋아요 차승원이 밥하던 그 길 나도 걸어봤어요 예능 속 순례길은 따뜻했지만 현실은 더 따뜻했어요.
나영석 PD님의 예능 '스페인 하숙'은 많... blog.naver.com 별은 쏟아지...
원문 링크 :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 영혼이 털리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