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 들른 곳들로, 당일은 흐리던 전날과 달리 화창한 길이었다. 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 서쪽에 위치한 다리로, 용담동 계곡의 물이 해수로 유입되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산등성에서 바닷가로 흐르는 물줄기가 만들어낸 풍경은 야경이 특히 멋져 저녁 산책 코스로도 좋다. 다리 주변의 불빛과 잔잔한 호수, 우거진 나무숲이 어우러져 제주 자연의 은은함을 느끼게 한다.
제주공항 옆 용두암과 용연다리 앞에 위치한 제주의별 카페는 여유 있게 거닐다 보면 만난다. 모든 구역은 금연이며 외부 음식 반입도 취식도 금지라고 표기되어 있고 1인 1메뉴 원칙으로 매너 있는 손님을 환영한다. 매장 안에서 직접 만든 세계 최초 차 젤라또 전문 아이스크림 카페로, 말차·보이차·홍차·호지차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있다. 유자밭에서 직접 재배한 유자차나 홍천잣, 우도땅콩, 경산대추, 계란 노른자가 동동 들어간 전통 쌍화차 등 독특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바다뷰 테이블이 있어 차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 당시에는 평범한 카페인 줄 알았으나 차와 디저트를 미리 챙겨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용두암은 제주 관광지 중 하나로서 제주시 용담동 해안에 위치한다. 높은 절벽이 형성되어 있고 동·서쪽 지형의 완만함으로 보아 용암이 흘렀을 가능성이 크다. 약 50~60만 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층으로 추정되며, 용암이 위로 솟아 올라 만들어진 지질학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세 곳은 모두 도보로 충분히 거리를 좁히는 곳들이라 공항 가기 전 들러 보기에 좋다.
4박5일의 제주 여행에서 이 코스를 통해 아쉬움을 덜 수 있었다. 제주 여행의 핵심은 용연구름다리, 제주의별 카페, 용두암으로 구성된 코스로, 공항 가기 전 잠시 들렀다 가면 좋다. 이후 일정에 맞춰 방문을 계획하면 알찬 마무리가 가능하다.
#
국가유산보호
#
용두암
#
용연구름다리
#
제주공항가기전들리기좋은곳
#
제주도
#
제주여행
#
제주의별
#
제주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