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는 일일특강으로 라라벨특강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는데, 작년 겨울 두 차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진행되었다. 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라라벨 특강을 신청할 때 차량번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있어 등록이 이뤄졌고, 지하에 주차한 뒤 1층 야외에 있는 대형 트리를 바라보며 현장으로 향했다. 달콤한 쉘 초콜렛 만들기는 6층의 601호로 시간 맞춰 도착해 준비된 자리에 함께했다. 강사님의 방법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머리카락이 하얗게 돋아 보이는 모습도 보였고, 초콜릿 틀 안에 중탕한 초콜릿을 넣고 냉동고에 넣으며 작업이 진행되었다. 화이트초콜릿도 틀 안에 넣고 사탕 막대기를 삽입한 뒤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냉동고에서 굳은 초콜릿을 꺼내 다양한 모양의 작은 장식들을 들고 펜으로 취향에 따라 꾸미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이 완성되자 포장지와 포장박스까지 준비되어 비닐에 싸 박스에 차곡차곡 담았지만, 시간이 촉박해 예쁘게 포장하는 데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날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초콜릿 만들기를 함께 했던 2인 1조의 파트와 다시 같은 조로 배정을 받아 딸기 한 팩을 받았고 씻으며 조금 먹어 보기도 했다. 인생 첫 딸기 케이크라 여겨 딸기는 빈틈없이 넉넉하게 채웠다. 두 시간가량의 작업이 진행되었고, 시간상 끝부분은 다소 바빴다. 다행히 빵은 미리 만들어 두어 생크림과 딸기만 얹으면 되었지만 처음이라 어색함이 남았고, 완성 후 뿌듯한 기분이 강하게 남았다. 완성된 케이크는 준비된 박스에 담아 바로 친구 집으로 가져갔다.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함께 나누어 먹기로 했다.
작년에는 초콜릿과 케이크를 함께 했는데, 올해는 다이어트댄스로 일정이 짜여 아쉽게도 신청이 어려웠다. 그래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이 남아 있었다. 원주 학습관의 25년 라라벨특강은 초콜릿과 케이크를 중심으로 한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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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원주학습관 "25년 라라벨특강" 초콜릿과 케이크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