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까치전 작자 미상 까치전 | 모읽지 - E-Book 모듈 우족 3천 중에서 집이 이 같이 사치하기는 고금에 처음이라, 이러하므로 낙성연을 배설하고 고구친척(故舊親戚)을 다 청하여 즐길새 배반(盃盤)이 낭자(狼藉)하여 낙성주(落成酒) 취하게 먹고 온갖 비금(飛禽)들이 교음(嬌音)을 자아내니 오음육율(五音六律)에 관현곡(管絃曲)을 드리는 듯하니 만좌제객이 취흥이 몽롱하여 즐길새 춤 잘 추는 학두루미 백설 같은 옷을 입고 짧은 목을 길게 빼어 고개를 기울기울, 까마귀를 볼작시면 아청(鴉靑, 검은빛을 띤 푸른빛)같은 옷을 입고 두 날개를 너펄너펄, 유막의 꾀꼬리는 황금 갑옷 떨쳐입고 노래를 화창하며, 강남서 나온 제비는 <논어(論語)> 글을 읊으되, 지지위지(支持謂知,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요, 부지위부지(不知謂不知,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가 시위지야(是謂知也, 이것이 아는 것이다)이라 하고, 참새는 오오작작 소리 하고, 호반새 거동 보소, 홍천 팔지 치고 주루룩 날아들...
#
고구친척
#
성경재재
#
세류동풍
#
앵무새
#
연족이식비
#
이실직고
#
작자미상
#
종급새
#
주육강권
#
지족이거간
#
패풍치기
#
포악무도
#
풍헌
#
할미새
#
비둘기
#
부지위부지
#
고전소설
#
국기일
#
까마귀
#
까치전
#
꾀꼬리
#
논어
#
두꺼비
#
두루미
#
만장고목
#
만좌제객
#
명정지하
#
박새
#
봉황개군
#
훼욕
원문 링크 : 고전소설 | 까치전 -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