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원 칠칠맞다 ‘칠칠맞다’와 ‘칠칠맞지 못하다’의 차이는? 먼저 질문을 하나 해보자.
단정하지 못하고 추저분한 아이에게 “너는 왜 그렇게 칠칠맞냐?”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너는 왜 그렇게 칠칠맞지 못하냐?”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가? 이는 ‘단정하지 못하고 추저분한 것’을 ‘칠칠맞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칠칠맞지 못하다’고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같다.
현실적으로 “너는 왜 그렇게 칠칠맞냐?”와 같은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어, ‘칠칠맞다’를 이용한 표현이 맞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칠칠맞지 못하다’를 이용한 표현이 맞다. 그 이유는 ‘칠칠맞다’가 어떤 뜻의 단어인가를 살펴보면 저절로 나온다.
사전에는 ‘칠칠맞다’가 ‘칠칠하다’와 의미는 같되 그 ‘속어’라고 기술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칠칠한 놈아 옷이 왜 그 모양이냐?”
와 같은 표현을 정상적인 표현으로 착각하여 ‘칠칠하다’를 ‘단정하지 못하다’로 잘못 이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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