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예뻐 져라, 멋져라, 색시해 져라, 날씬해 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발 죽지 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 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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