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제 혼자자주라. 분리수면 분리수면은 일찌감치 시도했었다.
각자 방을 주고 각자 침대도 사줬다. 신나게 혼자 잘 수 있다던 아이들을 믿었다.
우선 둘째 방에서 둘째를 먼저 재우고 첫째 방에 가서 첫째를 재운 후 나는 내방으로 온다. 근데 아침에 눈을 뜨면 한 침대에서 셋이 눈을 뜬다.
평일엔 남편이 없기 때문에 (feat. 주말부부) 난 내침대에서 혼자 자는데 새벽에 딸이 먼저 오고 그담에 아들이 온다.
결국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우린 한 침대에서 눈을 뜬다(?) 주말엔 더 가관이다.
애들이 내 옆에서 자고있는 아빠를 데려간다 ㅋ 남편은 첫째에게 불려갔다가 둘째에게 불려갔다가 밤새 두 침대를 왔다갔다 한다. 아침에 남편의 피곤한 얼굴은 참 안쓰럽기 그지없다.
우리 엄마가 말하길 " 넌 11살때까지 안방에 왔다. 포기해. " 그래서 포기했다.
언젠간 안오겠지 한다. 무드등 하나 사줘볼까?
사실 분리 수면을 위한 거라기 보다는 (분리수면은 시간이 답이다.) 어둠을 무서워 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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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이방에 무드등을 사줬다_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