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통화연결음을 재미있게 해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하여, 듣는 사람을 위한 음악은 곧 사용자의 이미지라는 방정식을 구축! 평균 5~7초, 길게는 20초이상 기다리는 통화연결 시간.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미 있었다. 모 이동통신사가 시도했던 ‘i링’ 서비스로, 통화연결음으로 광고를 듣고 통화 요금을 2,000원까지 할인받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전화를 걸 때마다 광고를 듣는 것이 그리 유쾌할 리가 없었다. 가입자들이 쉽게 질리는 바람에 단명하고 말았다.
이 선례는 SK텔레콤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화연결 시간의 활용 자체가 ‘무리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때 내부에서 이색적인 제안이 나왔다. ‘전화 거는 사람에게 전화 받을 사람이 정해놓은 메시지를 들려주는 서비스를 하자’는 것이었다.
지금껏 ‘내가 듣던 서비스’를 ‘남이 듣는 서비스’로 바꾸자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바로 마케팅전략팀 내에 프로젝트 팀이 구성됐고, ‘무미건조한 통화연결음에 색깔을 넣어보자’는 의미에서 상...
원문 링크 : 컬러링 서비스의 탄생 (사례)